올해 MLB 첫 노히터 투수 블랑코, 이물질 사용해 퇴장 징계

올해 MLB 첫 노히터 투수 블랑코, 이물질 사용해 퇴장 징계

링크온 0 35 05.16 03:22
장현구기자
이물질을 사용한 것이 적발돼 퇴장당한 블랑코
이물질을 사용한 것이 적발돼 퇴장당한 블랑코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에서 올해 첫 노히터(노히트 노런)를 달성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투수 로넬 블랑코가 이물질을 사용해 경기 중 퇴장당했다.

블랑코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안타 4개만 맞고 3이닝을 실점 없이 던졌다.

그러나 4회초 등판 직전 심판진의 글러브 검사에서 이물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퇴장 명령을 받았다.

심판진은 블랑코의 손가락과 글러브를 자세하게 살핀 뒤 공에 이물질을 바른 것으로 판단해 그를 퇴장 조처했다.

공의 회전을 살리기 위해 이물질을 발라 던지는 것은 금지 행위다.

MLB 사무국은 2021년 6월부터 심판진에게 경기 중 투수의 이물질 사용을 적극 검사할 것을 지시했다. 블랑코는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블랑코는 올해 4월 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제물로 9이닝 동안 안타를 단 한 개도 내주지 않고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쳐 시즌 첫 노히터를 작성했다.

그의 올해 성적은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09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438 3번째 MVP 트로피 챙긴 요키치, 40점 13어시스트에 무실책 농구&배구 05.16 203
49437 최승빈·심짱, SK텔레콤 오픈 자선 대회서 2천250만원 기부 골프 05.16 128
49436 프로야구 인천 삼성-SSG 경기 비로 취소 야구 05.16 79
49435 삼성 김성윤, 무릎 인대 손상…"회복에 2∼3개월 걸릴 수도" 야구 05.16 41
49434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2-1 울산 축구 05.16 39
49433 여자축구 선두 현대제철, 상무와 무승부…개막 11경기 무패 축구 05.16 43
49432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2-1 울산 축구 05.16 39
열람중 올해 MLB 첫 노히터 투수 블랑코, 이물질 사용해 퇴장 징계 야구 05.16 36
49430 김하성, MLB 콜로라도전서 세 경기만에 안타 야구 05.16 210
49429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8-4 두산 야구 05.16 83
49428 KIA 나성범, 역전 투런포 포함 4타점…두산 10연승 저지 야구 05.16 32
49427 [프로야구 대전전적] NC 16-1 한화 야구 05.16 163
49426 프로야구 선수단, 스승의날 맞아 지도자들에게 선물 전달(종합) 야구 05.16 76
49425 [프로축구 중간순위] 15일 축구 05.16 158
49424 "아스널! 보고있나?" 홈구장서 맨시티 응원한 토트넘 팬들 축구 05.16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