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올해 MLB서 가장 먼저 '가을 야구' 확정

애틀랜타, 올해 MLB서 가장 먼저 '가을 야구' 확정

링크온 0 76 2023.09.12 03:20
피츠버그 꺾고 기뻐하는 애틀랜타 선수들
피츠버그 꺾고 기뻐하는 애틀랜타 선수들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올해 양대 리그를 통틀어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애틀랜타는 11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5-2로 따돌리고 93승 49패를 거둬 남은 20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포스트시즌 막차 탑승권이 걸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확보했다.

애틀랜타는 6년 연속 가을 야구 무대를 밟는다. 애틀랜타는 2021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뿐만 아니라 아메리칸리그를 합쳐도 가장 높은 승률을 구가 중이다. 시즌 개막 나흘째부터 지구 선두로 치고 나가 7월 21일에는 2위 팀과 승차를 두 자릿수로 벌리며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현재 리그 동부지구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15경기 차로 밀어내고 선두를 독주 중이어서 지구 우승은 초읽기에 들어갔고 리그 1번 시드도 꿰찰 게 유력하다.

포스트시즌 진출 알린 애틀랜타 구단 SNS 계정
포스트시즌 진출 알린 애틀랜타 구단 SNS 계정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X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포스트시즌에는 지구 우승 3개 팀과 그다음으로 리그에서 승률이 좋은 와일드카드 1∼3위 팀이 진출한다.

지구 우승 3개 팀 중 승률 1, 2위는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로 직행하고, 나머지 한 팀과 와일드카드는 두 팀씩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를 벌여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할 팀을 가린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이긴 팀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에서 격돌하고,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이 월드시리즈(7전 4승제)에서 올해 마지막 외나무다리 대결을 벌인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미네소타 트윈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지구 우승을 차지할 유력한 팀으로 꼽히며, 나머지 지구는 끝까지 판세를 지켜봐야 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5 전준우·손성빈 '쾅쾅'…가을야구 희망 이어간 롯데 야구 2023.09.29 79
134 NC 구창모, 왼팔 재골절로 1군 말소…사실상 '시즌 아웃' 야구 2023.09.29 79
133 전준표 2억1천만원·김윤하 2억원…키움 신인 전원 계약 완료 야구 2023.09.29 77
132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3-0 한화 야구 2023.09.29 75
131 삼성, LG 잡고 '매직 넘버' 제동…NC는 KIA전 시즌 최다 18득점(종합) 야구 2023.09.29 80
130 [프로야구 창원 DH2 전적] KIA 6-1 NC 야구 2023.09.28 72
129 아시안게임 대표 탈락한 이의리, 7이닝 무실점 시즌 최고 피칭 야구 2023.09.28 77
128 전미르 3억원…프로야구 롯데, 2024년 신인 11명과 계약 야구 2023.09.28 89
127 [프로야구 대전 DH2 전적] 한화 4-0 삼성 야구 2023.09.28 91
126 [프로야구 대전 DH1전적] 삼성 11-3 한화 야구 2023.09.28 82
125 [프로야구 창원 DH1전적] NC 7-0 KIA 야구 2023.09.28 68
124 1번타자 선발출장 배지환, 4타수 무안타 2삼진 야구 2023.09.28 88
123 [프로야구 잠실 DH2 전적] LG 3-0 kt 야구 2023.09.28 84
122 [프로야구 인천 DH2 전적] SSG 6-3 두산 야구 2023.09.28 76
121 [부고] 정성주(프로야구 LG 트윈스 스카우트)씨 부친상 야구 2023.09.28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