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금지약물 적발된 밀워키 투수, 162경기 출장 금지

2년 연속 금지약물 적발된 밀워키 투수, 162경기 출장 금지

링크온 0 72 2023.09.22 03:21
J.C.메히아
J.C.메히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 투수 J.C. 메히아(27)가 2년 연속 금지약물이 적발되면서 중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금지약물 검사에서 합성 스테로이드인 스타노졸롤이 검출된 메히아에게 162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메히아는 지난해 5월에도 스타노졸롤 복용이 적발돼 80경기 출장금지 징계를 받았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메히아는 2021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으며 2022년 밀워키로 이적했다.

3시즌 통산 성적은 28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8.32다.

올해는 9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한 메히아는 지난 8월 16일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오른 상태다.

밀워키 구단은 메히아의 징계 발표 직후 "우리는 메이저리그의 금지약물 프로그램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경기력 향상 물질을 완전히 제거하는 목표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메히아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금지약물로 징계받은 첫 선수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이미 13명이 금지약물로 징계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0 [프로야구 중간순위] 12일 야구 2023.10.13 72
339 두산 이영하, 올 시즌 최장 3이닝 무실점 호투…"내년이 기대돼" 야구 2023.10.13 85
338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6-5 롯데 야구 2023.10.13 64
337 '홈런 3방' 두산, NC 4위로 내리고 반게임 차 추격…3위권 혼전 야구 2023.10.13 70
336 MLB 텍사스, 볼티모어에 3연승 거두고 ALCS 선착 야구 2023.10.12 80
335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11-0 키움 야구 2023.10.12 87
334 kt, 이강철 감독과 3년 24억원에 재계약…현역 감독 최고 대우 야구 2023.10.12 82
333 [천병혁의 야구세상] 29년 만에 KS 우승 노리는 '무적 LG'…그래도 불안한 세 가지 야구 2023.10.12 97
332 AG 못 갔던 배지환 "국가대표는 모든 야구선수의 꿈…욕심나죠" 야구 2023.10.12 90
331 꼴찌 싸움도 흥미진진…삼성·키움·한화, 치열한 자존심 대결 야구 2023.10.12 87
330 고척과 작별한 이정후, 이제 'MLB의 시간' 다가온다 야구 2023.10.12 82
329 양현종 8이닝 무실점…KIA, 키움 완파하고 가을 야구 실낱 희망 야구 2023.10.12 91
328 최악의 한해 보낸 최지만 "끔찍한 롤러코스터 같은 경험" 야구 2023.10.12 77
327 김하성, '위풍당당' 귀국…트레이드 대상자에서 당당한 주전으로 야구 2023.10.12 87
326 김하성의 호언장담 "이정후는 완성형 타자…MLB 조언할 것 없다" 야구 2023.10.12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