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삼성 선발진…'팔꿈치 통증' 백정현, 1군 말소

어수선한 삼성 선발진…'팔꿈치 통증' 백정현, 1군 말소

링크온 0 68 2023.09.01 03:25

와이드너, 몸살감기로 등판 연기…뷰캐넌은 담 증세 회복

인터뷰하는 박진만 감독
인터뷰하는 박진만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상승세를 탄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투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어수선하다.

삼성은 31일 좌완 선발 백정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날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t wiz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백정현은 왼쪽 팔꿈치에 불편한 느낌을 받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라며 "지금은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백정현은 지난 6월에도 팔꿈치 통증으로 한동안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박 감독은 "백정현은 전반기보다 상태가 약간 더 안 좋다고 한다"라며 "휴식을 충분히 취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삼성엔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는 몸살감기 증세가 악화해 홍정우로 교체됐다.

박진만 감독은 "2~3일 정도 지켜볼 예정"이라며 "심하게 아픈 건 아니라서 다음 주부터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은 최근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이 담 증세를 호소해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다행히 몸 상태는 호전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뷰캐넌은 내일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라며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9월 3일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73 '박해민 끝내기' LG, 3연패 탈출…9승 2패로 두산전 우세 확정 야구 2023.09.01 100
3772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6-4 삼성 야구 2023.09.01 61
3771 2023 KBO리그, 폭염과 잦은 비에도 2년 연속 600만 관중 돌파 야구 2023.09.01 64
열람중 어수선한 삼성 선발진…'팔꿈치 통증' 백정현, 1군 말소 야구 2023.09.01 69
3769 [프로야구 인천전적] 키움 8-3 SSG 야구 2023.09.01 72
3768 노시환, '롤 모델' 김태균 이어 20년만에 '만 22세' 30홈런 눈앞 야구 2023.09.01 67
3767 시카고 화이트삭스구장서 여성 3명 총상…사건 경위는 미스터리 야구 2023.09.01 46
3766 15안타 폭발한 KIA, NC 페디 꺾고 5연승 질주 야구 2023.09.01 60
3765 [프로야구 대전전적] 롯데 5-2 한화 야구 2023.09.01 59
3764 [프로야구] 1일 선발투수 야구 2023.09.01 52
3763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13-3 NC 야구 2023.09.01 52
3762 내일부터 확대 엔트리…LG 서건창·두산 이유찬 1군 복귀 야구 2023.09.01 67
3761 kt 거침없는 승수쌓기…알포드·박병호 홈런 앞세워 삼성에 승리 야구 2023.09.01 53
3760 '박해민 끝내기' LG 3연패 탈출…4연승 kt, 선두 맹추격(종합) 야구 2023.09.01 56
3759 'LG 이적 후 첫 끝내기' 박해민 "팀원 모두가 승리를 원했다" 야구 2023.09.01 60